뉴스

'철인소녀' 정혜림, 시카고 그랜드파이널 5위

2015-09-21


AKR20150919058900007_01_i.jpg

 

 

기사본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9/0200000000AKR20150919058900007.HTML?input=1195m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철인 소녀' 정혜림(16·온양여고)이 2015년 시카고 월드 트라이애슬론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에서 주니어부 5위에 올랐다.
   
정혜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부(16∼19세)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를 소화하는 경기를 59분05초에 마쳤다.
  
35개국 67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주니어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정혜림은 5위를 차지하며 박수를 받았다.
   
57분28초로 1위에 오른 로라 린드먼(19·독일)은 정혜림보다 3살이나 많다. 
트라이애슬론 입문 1년 7개월 만에 거둔 쾌거라 더 놀랍다. 정혜림은 한국 트라이애슬론이 주목하는 '천재 소녀'다.
 
2013년 2월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정혜림은 5개월 만인 2013년 7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정혜림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만 18세 이하의 선수의 성인 무대 개인전(수영 1.5㎞·사이클 40㎞·달리기 10㎞) 출전을 금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경기에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6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1시간8분53초로 우승한 정혜림은 3개월 사이에 기록을 9분 이상 단축하며 세계 주니어 정상권으로 도약했다.
 
정혜림(16·온양여고)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5년 시카고 월드 트라이애슬론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날 정혜림은 당당히 주니어부 5위에 올랐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19 21:26 송고